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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왜 자신을 '인자', 즉 사람의 아들이라고 80번이나 말했을까?

원포인트코치 2025. 4. 16. 22:07

구약 다니엘서 7장13절에 그려지고 있는 인자의 모습

✝️ 예수는 왜 자신을 '인자'라고 했을까? – 단순한 호칭 너머의 깊은 의미

성경을 읽다 보면 예수께서 자신을 가리켜 ‘인자(人子, Son of Man)’라고 부르는 장면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그런데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인자’는 문자 그대로는 ‘사람의 아들’이라는 뜻인데, 그렇다면 우리 모두가 인자 아닌가요? 예수는 왜 굳이 ‘하나님의 아들’이 아닌 ‘인자’라는 표현을 사용했을까요?

📖 인자(人子), 단순한 인간을 뜻하는가?

히브리어로 ‘인자’(ben adam)는 일반적으로 인간을 뜻하는 표현입니다. 하지만 예수께서 사용하신 ‘인자’는 단순히 인간이라는 의미를 넘어서, 구약적 배경을 지닌 특별한 호칭이었습니다.

📘 다니엘서 7장, 인자의 구약적 뿌리

예수가 말한 ‘인자’의 가장 중요한 배경은 구약 다니엘서 7장 13절입니다:

“내가 또 밤 환상 중에 보았는데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에게 나아가 그의 앞에 인도되매...”

이 구절에서 ‘인자’는 하늘에서 오는 신적 존재로,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영광과 권세를 받습니다. 즉, 단순한 인간이 아니라, 종말의 심판자요 메시아적 통치자입니다.

✝️ 예수가 자신을 ‘인자’라 부른 진짜 이유

예수는 공생애 기간 동안 스스로를 ‘인자’라고 80회 이상 언급합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 겸손한 인간 예수
    예수는 인간으로 이 땅에 오셨기에, ‘사람의 아들’이라는 표현을 통해 인간성과 고난의 길을 강조하셨습니다.
  2. 구약의 예언을 성취한 메시아
    예수는 ‘인자’라는 표현을 통해 다니엘서의 예언을 성취하는 존재임을 계시하셨습니다. 이는 유대 전통 안에서 메시아로서의 자격을 선언한 것이기도 합니다.
  3. 심판자와 재림자로서의 권세
    예수는 ‘인자’가 다시 오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마태복음 24:30). 이는 심판과 구원의 주체로서의 재림을 의미합니다.

🧠 '하나님의 아들'과 무엇이 다른가?

‘하나님의 아들’은 예수의 신성을 강조하는 표현인 반면, ‘인자’는 신성과 인성을 모두 담은 복합적 호칭입니다. 예수는 이 표현을 통해 고난받는 종이자 승리하는 메시아로서의 정체성을 동시에 드러내셨습니다.

❓ 그럼 우리도 ‘인자’인가요?

문자적으로 보면 우리는 모두 ‘사람의 아들(인자)’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께서 사용한 ‘인자’는 고유명사적, 예언적, 신학적 의미를 가진 특별한 호칭입니다.

예수만이 다니엘서의 인자요, 종말의 심판자이며, 하나님의 아들로서 인류를 구원하는 유일한 ‘인자’입니다.

📌 결론: ‘인자’는 예수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핵심 코드

예수가 스스로를 ‘인자’라 부른 이유는 단순히 겸손함 때문만이 아닙니다. 그 표현 안에는 예언의 성취, 인간으로서의 고난, 구세주로서의 영광, 재림자의 권세까지 모두 담겨 있습니다.

‘인자’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누구인가를 설명하는 가장 완벽한 호칭이었던 것이죠.


🔍 메타디스크립션: 예수는 왜 자신을 ‘인자’라고 불렀을까요? 구약 다니엘서의 예언부터 신성과 인성의 의미까지, ‘인자’라는 표현에 담긴 깊은 신학적 메시지를 풀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