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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인상을 남기는 퇴사 방법: 남을 위해서가 아니 내 마음을 위해서 이렇게 해야 합니다

원포인트코치 2025. 4. 25. 14:39

힘들고 어려울 때일수록 더 조심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힘들더라두요.

계약직이라도 좋은 인상을 남기는 퇴사 방법

얼마전 한 계약직 직원이 퇴근 후 저녁에 퇴사한다고 문자를 남기고 잠수해 버렸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저도 직장을 몇 번 옮기면서 좋은 이별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대부분 퇴사를 할 때는 만족스러운 마음보다는 아쉽고 부정적인 느낌을 갖고 퇴사하는 경우가 더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럴 때 이 기회도 자신을 성장시키는 계기라고 생각하고 함부로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퇴사는 단순히 회사를 떠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관계를 마무리하는 과정입니다. 정규직이든 계약직이든 퇴사 방식에 따라 나에 대한 인상은 달라집니다. 특히 계약직의 경우, 언제든 다시 마주칠 수 있는 업계 특성상, 좋은 매너로 퇴사하는 태도는 무척 중요합니다.계약직이라는 이유로 “어차피 끝날 자리니까”라는 마음을 갖기 쉽지만, 마지막까지 성실하고 단정하게 마무리하는 자세가 더 나은 커리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내 스스로 최선을 마직마까지 다했다는 깔끔한 마음을 위해서입니다. 내 정신 건강을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계약직이라도 프로답게 퇴사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1. 퇴사의사 통보는 ‘적절한 시기’에

계약 종료일이 명시되어 있더라도, 회사 통상 관례에 따라 최소 2주~1달 전에는 퇴사의사를 밝히는 것이 기본적인 예의입니다. 만약 프로젝트가 진행중인 것이 있다면 그런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계약 연장을 제안받았지만 거절하려는 경우에도 조기에 입장을 전달해 회사가 대체 인력을 준비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합니다.

2. 마지막 날까지 ‘성실한 태도’ 유지

퇴사를 앞두고 느슨해지는 태도는 동료나 상사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마지막 날까지 근무시간을 지키고 맡은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인수인계 문서나 업무 리스트를 정리해두면, 그 정성과 책임감이 높게 평가됩니다. 사람은 어디서 또 어떻게 만날지 알 수 없습니다. 

3. 고마운 마음을 ‘간단한 인사’로 전하기

마지막 날에 상사나 동료에게 간단한 메일이나 메시지로 감사 인사를 남기는 것도 좋은 마무리 방법입니다.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라는 한 마디는 짧지만,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같은 업계에서 계속 일할 예정이라면, 이 작은 인사가 좋은 평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퇴사 후 연락도 ‘예의 있게’

퇴사 이후에도 필요한 일이 있어 회사와 연락할 경우, 말투나 접근 방식에 조심해야 합니다. “전에 함께 일했던 누구입니다”라는 정중한 인사와 함께, 요청 사항을 간단하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나 업무상 문의할 내용 등이 있을지도 모르니 자신의 연락처를 총무 등 담당자에게 남기는 것도 좋습니다. 

5. 마지막 인상은 다음 기회의 시작

인생은 돌고 도는 법. 과거의 상사가 다음 회사의 면접관이 될 수도 있고, 함께 일했던 동료가 훗날 창업 파트너가 될 수도 있습니다. 작은 예의와 정성은 생각보다 긴 여운을 남깁니다.

계약직이라도 마지막을 잘 마무리하는 태도는 자신에 대한 책임감의 표현이자, 프로페셔널한 이미지로 이어집니다. 지금의 한 걸음이 다음을 위한 디딤돌이 되길 바랍니다.

 

사람은 어려울 때 본심이 나타나는 법이니다. 상황이 좋고 여유로울 때는 누구나 따뜻하고 관대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기 쉽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어렵고 힘들 때 다른 사람에게 따뜻하기는 어렵습니다. '네 이웃을 사랑하기'가 온 인류를 사랑하는 것보다 어렵습니다. 힘겹게 자리를 떠나더라도 자신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십시오. 세상은 냉정하지만 또 한 쪽에서는 온기도 있습니다. 아직 시간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메타디스크립션: 계약직이건 아니건 매너 있게 퇴사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퇴사 통보 시점부터 인수인계, 마지막 인사까지 좋은 인상을 남기는 팁을 정리했습니다.